[서울/압구정로데오역]낙지 맛집 ‘뱃고동’ 평일저녁 웨이팅(feat. 오징어튀김, 해물파전)
📍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172길 54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21:00 라스트오더
📞전화: 02-514-8008
🅿️주차: 주차가능 / 발렛가능
이번 회식 장소는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낙지 맛집 '뱃고동'이에요.
뱃고동은 지하1층에 있기 때문에
한 층 밑으로 내려가줍니다.
저희는 오후 6시쯤 도착했었는데
대기 한 팀이 있었고,
저희는 10분정도 웨이팅을 하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평일 저녁 웨이팅이 40분 정도는 기본이라고 하던데
럭키 ~
안쪽으로 들어가면 단체석도 있어요.
네이버지도에는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안내되어있지만,
10명 이상은 예약을 받는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많은 주문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주방 !
고객에 비해 직원 수가 적어보여서
엄청 바빠보이셨어요 . .
함께 먹을 수 있는 샐러드와 밑반찬들이 심플하네요.
"낙지불고기 4인분 + 오징어튀김 2개 + 해물파전 2개 + 밥3개"
이렇게 주문했어요.
쨔잔 !
통통한 낙지가 한가득 담겨져 있는 낙지불고기 4인분이에요.
가운데에 있는 저 다리 하나를 보면서
산낙지로 탕탕이 만들어서 기름장에 찍어먹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 .
꿀꿀 . .
뱃고동에 오면 무조건 하나씩 주문한다는 오징어튀김 !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주는데,
오징어가 연해보이더라구요.
간장에 콕 찍어서 한 입하면 . . !
분식집에서 먹던 오징어튀김이 아니었어요 !!
입에서 살살 녹는 맛 !!
중간중간 오징어인척하는 양파도 있었답니다 키키
새우와오징어, 대파가 그대로 들어간 해물파전이에요 !
먹기 좋게 아홉등분으로 잘라져 나오더라구요.
파 씹는 식감도 너무 좋고
낙지가 끓어오르기 전
배를 채우기에 적당했습니다.
오징어튀김과 해물파전을 먹고있으면
낙지불고기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는데요.
아무래도 산낙지가 아니어서 물이 좀 많이 생기더라구요 !
야채에서 나오는 채수도 있어서
바글바글 졸아들 때까지 끓여줬어요.
왕 통통한 낙지를 흰밥 위에 얹어먹으니 식감이 쫄깃하고
어떻게 30여년 꾸준한 맛집을 이어올 수 있었는지 알겠더라구요.
(다만 제 입맛에는 조금 짰어요 . . !)
직원분의 화려한 뽀끔밥 퍼포먼스 ~
볶는 과정에서 옆에 있는 양념장이 더해질 수 있으니
좀 덜어주시면 좋을텐데 아숩 . .
살짝 눌러붙게 놓아뒀더니
짭쪼롬 바삭바삭 맛있었어요.
장렬했던 전투현장입니다 - !
이 좁은 테이블에 왕접시 네개를 꾸역꾸역 올려놓았었답니다.
밥집에서 14만원 나온 사람 ?
저희요 ~
저희가 2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에 나왔는데도
사람들이 웨이팅하고 하고 있었어요 !
여기는 성공한 맛집이다 . .
뱃고동 평일 저녁 웨이팅 !
운이 좋으면 바로 들어갈 수 있으니
압구정로데오역 저녁메뉴로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