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 98
🕘영업시간: 화 ~ 일 11:15 ~ 20:40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20:10 라스트오더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 02-2244-1273
🅿️주차: 없음
동네에서 굉장히 오래된 경양식 돈까스 가게예요.
저보다 일찍 태어난 ‘세도락’은 1995년부터 2대째 이어오고 있답니다.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항상 지나가면서 궁금했던 표지판을 봐볼까요 ?
오징어까스
마늘
카레
새우까스 의 풍성한 조합
헉 오마카새가 이런 의미였군요 ?
지나가면서 돈까스에 오마카세가 있어 ??? 했었는데
드디어 궁금증 해결 완료 !
헉 사장님
네이버 지도에 안내 되어있는 영업시간과 조금 다른데
무엇이 맞는건가요 ?
여기는 매장내 식사 손님도 많았지만
배달과 포장을 이용하시는 손님도 매우 많더라구요.
테이블이 다섯개 정도 있는
다소 좁은 공간의 식당이었는데
포장 대기 손님도 안쪽에서 기다리다보니
자리가 부족해서
제가 앉은 테이블에 다른 손님이 잠시 앉았답니다.
초등학생 때 왔을 때는
이렇게까지 메뉴가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사장님께서 메뉴 개발을 많이 하셨나봐요.
저는 집에서 나올 때부터
피자 돈까스 먹을생각을 하고 나왔기 때문에
고민없이 피.돈 주문이요 !
요즘 시대에 맞춘, 스마트한 테블릿 주문과 함께
노약자와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한
사진 설명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제 눈에 한 가지 거슬리는 점은. . .
위생 눈감아 . . .
아마 통치즈돈까스에 들어가는 치즈인 것 같은데
식사하는 곳에 덩그러니 . .
어린 아이도 오는 곳인데
식칼도 많이 위험해보이네요.
경양식 돈까스 가게에 방문하면
꼭 나오는 식전 스프.
수원에 있는 ‘케냐‘에서 식전 스프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여기는 어떨까요 ?
나의 입맛에는 탈락 !
안녀엉 . . .
약간 스프향 나는 점도 있는 물 . .?맛이 났어요 . .
다른 테이블에 있는 분들은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밑반찬으로는 오이고추와 단무지가 나옵니다.
드디어 나온 저의 추억의 돈까스 !
정말 피자처럼 돈까스 위에
올리브와 방울토마토, 피망, 새우, 치즈가
가득 올려져 있었어요.
치즈가 가득 올려져 있어서
쭈욱 늘어났어요.
새우가 있는 곳도 먹어보고,
방울토마토가 있는 곳도 먹어보고.
토핑이 많아서 그런지
밥은 거의 먹지도 않았는데
배가 빠르게 부르더라구요.
앗 돈까스에 있는 양배추 샐러드에는
드레싱이 안 뿌려져 있는데
테이블에 있는 (대따 맛있는)발사믹 드레싱을
취향껏 뿌려드시면 됩니다.
지금 봤는데
오른쪽 사진에
"에스티로더 아님"
키키 저건 스프에 넣는거였네요 !
무려 이만큼이나(=두조각) 남기고
식사 끄읏 !
단수 덕분(?)에 오랜만에 외부에서 혼밥했네요.
혹시나 답십리사거리 쪽으로 방문 예정인 분들은
한 번쯤은 와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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